경기 광주 60대男 시신 발견..폭우 사망자 14명

김한나 2022. 8. 13.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에서 실종된 남매 중 남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14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1명, 경기 2명, 강원 2명 등 5명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팔당호 광동교 인근 수상에서 A씨(64·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 부론면에서 노부부가 실종된 후 수색 닷새째인 13일 소방대원들이 정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원주소방서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에서 실종된 남매 중 남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14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1명, 경기 2명, 강원 2명 등 5명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팔당호 광동교 인근 수상에서 A씨(64·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전우회가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가 실종된 남매 중 한 명임을 확인했다. A씨의 누나 B씨(77·여)는 아직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은 닷새에 걸쳐 실종 추정 지점에서부터 팔당까지 23㎞ 구간에 대한 실종자 수색을 이어왔다.

앞서 지난 9일 0시 40분쯤 경기 광주시 목현동에서 A씨와 B씨가 실종됐다. 남매 사이인 두 사람은 폭우로 집에 물이 들어오자 조치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