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오후 9시까지 전국 11만6030명..어제보다 3042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60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1453명(44.34%), 비수도권에서 6만4577명(55.66%)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60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1만9072명)보다 3042명 줄었다.
통상 주말에는 진단 검사가 감소해 확진자 수가 적게 집계되고 주 중반에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6일(10만1561명)의 1.14배로, 1만4469명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7만191명)과 비교하면 4만5839명 늘어 1.65배에 달했다.
중간 집계에서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의 전주 대비 배율은 1.25배→1.34배→1.27배→1.26배→1.15배→1.10배→1.14배로 1.1∼1.2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완화됐지만, 휴가철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검사량 자체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어 당국은 예의 주시 중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1453명(44.34%), 비수도권에서 6만4577명(55.66%)이 나왔다. 한동안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많이 나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종종 비수도권이 절반을 넘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9044명, 서울 1만9596명, 경남 7716명, 경북 6454명, 인천 6028명, 충남 5599명, 대구 5240명, 전북 5107명, 부산 4666명, 전남 4475명, 광주 4460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울산 2813명, 제주 1909명, 세종 1049명이다.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5468명→5만5262명→14만9866명→15만1748명→13만7204명→12만8714명→12만4592명으로, 평균 12만1836명이다.
한편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싸이 '흠뻑쇼'와 같은 대형 공연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자 다음 달까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관리해달라고 업계에 당부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