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식 개최

방관식 2022. 8.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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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손인환)가 지난 12일 창립식을 열고, 이봉하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손인환 이사장은 "앞으로 이봉하 선생의 알려지지 않은 발자취를 발굴해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면서 "이봉하 선생 홍보·추모사업,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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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독립운동가 이봉하 선생 재조명 나서

[방관식 기자]

 이봉하 선생 생전 모습.
ⓒ 기념사업회
 
 만세운동 당시 기록물.
ⓒ 기념사업회
 
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손인환)가 지난 12일 창립식을 열고, 이봉하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서산시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조동식 시의원 등의 내빈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출발을 축하했다.
 
 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가 지난 12일 창립했다.
ⓒ 방관식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따르면 이봉하 선생은 1919년 4월 8일 서산군 운산면 용현리 보현산 위에서 동리 주민들을 주도해 횃불을 들고,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이 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19년 5월 19일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 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00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손인환 이사장이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방관식
 
손인환 이사장은 "앞으로 이봉하 선생의 알려지지 않은 발자취를 발굴해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면서 "이봉하 선생 홍보·추모사업,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봉하 선생의 둘째 아들인 이완성 이사가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 방관식
 
이봉하 선생의 둘째 아들인 이완성(전 뉴욕광복회 이사장) 이사도 유가족을 대표해 발언에 나섰다. 그는 "아버지의 숨겨진 행적을 찾아가며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는 일에 주력하겠다. 모든 사업은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는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12~13일 양일간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 '만세봉에 핀 꽃'과 '한국전통 짚풀 공예'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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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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