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용 무조건 데려온다' 사활 건 맨유, 최종 제안 준비

윤효용 기자 2022. 8.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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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프렌키 더용 영입에 다시 한 번 나선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매유 내부에서는 이적시장 마감 전에 더용 영입을 마무리할 거란 확신이 있다. 다음 주에 공격적이고 합의를 이끌어낼 만한 제안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맺었지만 더용이 영입을 거부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첼시가 더용 영입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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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프렌키 더용 영입에 다시 한 번 나선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매유 내부에서는 이적시장 마감 전에 더용 영입을 마무리할 거란 확신이 있다. 다음 주에 공격적이고 합의를 이끌어낼 만한 제안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더용 영입에 내내 매달리고 있다. 올 시즌부터 맨유를 이끄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옛 제자 영입을 요청했다. 더용은 아약스 시절 텐하흐 감독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유럽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텐하흐 감독은 더용을 다시 데려와 팀 리빌딩의 핵심으로 삼을 생각이다.


그러나 더용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맨유가 여러 번 제안했지만 더용의 마음은 확고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맺었지만 더용이 영입을 거부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첼시가 더용 영입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개막전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1-2 패배를 당하자 새로운 중원 자원들이 연결되기도 했다.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아드리안 라비오,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설이 나왔다. 라비오의 경우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더용 영입은 포기하지 않았다. 맨유는 이적시장 막판 바르셀로나와 더용을 설득할 최종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이 더 높은 제안을 할 것을 주문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더용 판매를 원한다. 이미 선수단 등록은 마쳤지만 구단이 원하는 연복 삭감 재계약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연봉 50% 삭감을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적하라는 통보를 내렸다. 더용의 계약서를 재검토하면서 나온 위법 사항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까지 전했다. 


결국 더용의 마음에 달렸다. 맨유의 마지막 제안을 끝내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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