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 맞서 승리한 해병대 ..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 72주년 기념식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8. 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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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에서 북한군 제6사단 정찰대대와 국군 해병대의 전투가 벌어졌다.

이날을 기억하고자 2000년부터 해마다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창원시가 72주년을 맞이한 진북면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을 개최했다.

진북면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 회원과 참전용사, 현역 장병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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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 7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1950년 8월 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에서 북한군 제6사단 정찰대대와 국군 해병대의 전투가 벌어졌다.

미 제25사단 제27연대에 배속돼 있던 해병대 김성은 부대는 당시 마산을 거쳐 부산을 점령하려던 북한군에 맞서 승리하며 연합군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을 기억하고자 2000년부터 해마다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창원시가 72주년을 맞이한 진북면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을 개최했다.

진북면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 회원과 참전용사, 현역 장병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는 1996년 설립돼 9개 산하 지회, 2개 봉사단을 꾸려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홍 시장은 “조국 수호의 일념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값진 승리를 이루어낸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투혼 정신을 되새겨 과거를 기억하는 도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도시, 그 고마움을 발전과 성장으로 보답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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