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00% 식인종, 널 먹고싶다" 美유명배우의 충격 쪽지
지난해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배우 아미 해머(36)가 여성들에게 자신의 식인 취향에 대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디스커버리+가 배우 아미 해머와 해머 가문의 어둡고 뒤틀린 유산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하우스 오브 해머'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예고편에서는 해머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두 명, 코트니 뷔스코비치와 줄리아 모리슨이 해머와 교제하던 중 받았다는 음성 메모를 공개했다.
공개된 일부 메시지에서 해머는 "나는 누군가가 그들의 사랑과 헌신을 증명하게 하고 밤에 공공장소에서 그들을 묶고 그들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했다.
이어 다른 메시지에서는 "당신을 완전히 묶고 무력화시키고 내가 당신을 끝내기 전까지 당신의 몸에 있는 모든 구멍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머가 한 여성에게 "나는 100% 식인종이다. 당신을 먹고 싶다"라며 손으로 직접 썼다고 주장하는 쪽지도 공개됐다.
해머는 그의 성적 문제와 약물 남용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치료 센터에 있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의 병원비를 전액 납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석유 사업에서 일가를 이룬 사업가 아먼드 해머의 손녀이자 아미 해머의 고모인 케이시 해머가 참여했다. 케이시 해머는 예고편에서 "해머 가문의 어둡고 뒤틀린 비밀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시 해머는 어렸을 때 아버지 줄리안이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한 책을 2015년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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