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에서 김민재 동료로, 그런데 로셀소가 아닌 은돔벨레가 간다

김정용 기자 2022. 8.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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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던 선수 중 한 명이 나폴리의 러브콜을 이끌어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마르초'는 나폴리와 토트넘이 이미 은돔벨레 이적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때 프랑스 대표팀의 기대주였지만 토트넘에서 암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은돔벨레가 적절한 선수였다.

앞서 나폴리 이적설이 났던 토트넘 선수는 로셀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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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던 선수 중 한 명이 나폴리의 러브콜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던 지오바니 로셀소가 아닌 탕기 은돔벨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마르초'는 나폴리와 토트넘이 이미 은돔벨레 이적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1년 임대 형식이며 완전이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남은 건 은돔벨레 개인의 합의다.


나폴리는 주전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앞두고 있다. 루이스가 떠나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콤비가 있어 단장 주전급 선수를 영입할 필요는 없지만, 재기 가능성이 충분한 로테이션 자원 한 명 정도는 수급해야 했다. 한때 프랑스 대표팀의 기대주였지만 토트넘에서 암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은돔벨레가 적절한 선수였다.


앞서 나폴리 이적설이 났던 토트넘 선수는 로셀소였다. 당시는 나폴리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갈 가능성이 대두되던 시기였다. 하지만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에 남고 대신 루이스가 나가게 되면서, 나폴리가 노리는 토트넘 선수의 포지션도 변했다.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나폴리 단장은 루이스 거래를 위해 파리로 이동했다. 협상 창구가 열린 김에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데려오기 위해서다. 동시에 프랑스에서 접촉할 수 있는 은돔벨레 측 관계자와 협상을 진전시켰다.


나폴리는 나간 선수의 자리를 착실하게 대체하면서 추가 영입까지 진행하고 있다.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를 김민재로 대체한 것을 비롯해 윙어 로렌초 인시녜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이미 대체했다. 멀티 공격자원 드리스 메르턴스의 공백은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메울 것으로 보이며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의 자리에 나바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의 공백은 은돔벨레로 채운다. 또한 백업 스트라이커가 부실했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엘라스베로나 공격수 조반니 시메오네를 곧 영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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