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아직인데 주말 전국 비..수도권 최대 120mm

권남영 2022. 8. 13. 0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13일 전국에 비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3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내리는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폭우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13일 전국에 비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3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30∼80㎜, 강원 영동, 남부지방(경북 북부 내륙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내리는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4도, 인천 24.2도, 수원 24.0도, 춘천 22.5도, 강릉 22.9도, 청주 25.0도, 대전 24.6도, 전주 25.0도, 광주 24.9도, 제주 27.9도, 대구 24.7도, 부산 23.7도, 울산 24.5도, 창원 25.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0.5∼1.5m로 예상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