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CEO "투입 비용 증가, 공급망 차질 등 요인..올해 손실 확대 전망"

대니얼 오 2022. 8. 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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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손실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전기차량 배터리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경색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고 1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스카린지 CEO는 "이러한 이유로 올해 생산량이 적체되고 물류비 폭등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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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전기차 기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손실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전기차량 배터리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경색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고 1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스카린지 CEO는 "이러한 이유로 올해 생산량이 적체되고 물류비 폭등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CNN은 "리비안의 2분기 매출은 월가의 예상치 3.38억달러에 8% 가량 상회하는 3.64억달러라는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작년 같은 기간의 5.8억달러의 무려 세 배 가까운 17.08억달러로 올해 리비안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날 리비안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손실은 1.62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3달러에 약간 하회했고, 보유 현금과 현금성 자산 규모는 지난 3월 말 170억달러에서 6월 말 155억달러로 줄었다고 전하며, 이에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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