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비핵화 서둘러야..최고의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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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 연쇄 시험 발사를 한 데 대해 "실망스러운 징조"라며 "북한은 비핵화를 빠르게, 서둘러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은 2017년 이후 가장 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31번 미사일 실험을 했다"며 "비핵화는 북한에 최대의 위험이 아니며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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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재력 활용하려면 비핵화 해야" 강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 연쇄 시험 발사를 한 데 대해 "실망스러운 징조"라며 "북한은 비핵화를 빠르게, 서둘러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 통일교 관련 단체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서밋 2022 앤드 리더십 콘퍼런스'에 보낸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은 2017년 이후 가장 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31번 미사일 실험을 했다"며 "비핵화는 북한에 최대의 위험이 아니며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끝없는 잠재력이 있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비핵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비핵화에) 진전이 있으려면 북한은 공격과 도발에서 벗어나 내 재임 시절 함께 출발했던 길을 계속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며칠 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서 전쟁이 터지는 일이 제일 두렵다고 했고, 전쟁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며 "만약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면 분명 우리는 전쟁을 향해 가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저격 사건에 대해선 "끔찍한 범죄로 전 세계를 경악시킨 죽음이었다"며 "아베 총리는 좋은 친구였다. 유족들과 일본 국민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국 견제 협의체로 평가되는 쿼드(Quad)에 대해선 "아베 총리와 긴밀히 협력하며 중국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대통령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중국에 맞섰다"고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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