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의령관광홍보관 운영 [중부경남]

최일생 입력 2022. 8. 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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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의령관광홍보관 ‘here, UR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의령관광홍보관은 관광표어인 ‘here,UR(여기,의령)’을 알리는 팝업스토어 컨셉으로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의령9경을 상징하는 상품을 진열했다. 방문객들에게는 관광인스타그램 팔로워 이벤트 등을 통해 의령9경 상품을 지급하며 마치 관광을 쇼핑하는 느낌을 연출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군은 지난 6월 경남관광박람회에서도 ‘의령점빵’을 컨셉으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here,UR’ 관광캐치프레이즈를 부스 디자인과 포토존에 활용하고 유니폼, 봉투, 테이프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한층 젊어진 분위기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2022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국제관광박람에서도 군은 개성있는 공간구성과 아이디어 상품으로 “힙(hip)한” 의령관광의 모습을 또 한 번 보여줄 각오로 ‘홍보전’에 임하고 있다. 11일 첫날부터 방문객들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등을 통해 의령관광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연신 ‘엄지척’을 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의령군 관광의 진면목을 전국적으로 소개할 수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의령군 관광홍보부스를 찾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의령으로의 실제 발길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령군, ‘부림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국비 112억 추가 확보

의령군(군수 오태완)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가 112억 추가돼 조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령군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024년 완공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1분 거리에 위치하는 의령나들목(IC)에서 부림산단으로 직접 진입하는 도로로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최초 국토교통부는 ‘부림산단 진입도로 개설’ 신규사업 선정 당시 사업비를 114억으로 책정했으나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업비가 대폭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증액 사업비를 줄여야 하는 당면과제가 생겼고, 의령군은 사업비를 증액해야 하는 ‘상반된 입장’이 있었다. 사업비 협의 기간이 8개월이 넘어가던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최종적으로 사업비 조정 승인을 내렸고, 의령군은 총사업비를 최종 226억 원 확보함으로써 입지적 장점을 100%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사정을 살펴본 결과로 크게 반길 일”이라며 “부림산단을 의령 동부권 개발의 전초기지, 경남 물류 유통산업의 꼭짓점, 대한민국 신성장 산업의 출발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의령군은 2023년 완공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4000여억원의 생산 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소멸위기’ 의령군의 생명줄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경남테크노파크 MOU 체결

함안군은 12일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주민협의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향후 칠원읍 구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공모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남테크노파크는 구성지구내 ICT 및 스마트 혁신 신사업 공동 추진 및 운영지원 등을 담당하게 되며, 구성지구를 첨단기술이 융합된 도시재생사업지구로서 타 지구와 차별성을 두는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조근제 군수는 “지역산업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MOU체결로 우수한 연구진이 가진 전문지식을 구성지구에 집중 투입한다면 도시재생이라는 기본 성과를 넘어 첨단기술이 융합된 지역혁신의 거점으로서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충식 원장 역시 “기업체 2000여개의 대표 도농 복합 산업도시 함안군에 도시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함안군 산업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함안군, 2022년 하반기 평생교육원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함안군은 2022년 하반기 평생교육원 정규강좌 수강생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13개 과정에 170여 명을 모집한다.

함안군민 또는 군내에 직장을 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스마트폰 사진촬영, 행복한 수필 글쓰기, 다도 등 인문과정, 스마트폰 유튜브, 스마트폰에서 온라인매장 운영하기 등 직업능력과정 △영어, 일어를 배우는 외국어과정 △스마트폰 사진촬영, 방송 댄스 등의 문화예술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운영은 9월5일부터 12월23일까지 12주 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군 평생학습조례 수강료 기준에 따라 주 1회 2시간 강좌는 3만 원이며 주 2회 4시간 강좌는 5만 원이다. 수업 장소는 평생학습관, 산인면종합복지관으로 2군데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공설운동장 강의실은 건물 리모델링 공사로 추후 수강생을 모집예정이다.

한편, 함안군평생교육원 상반기 강좌 중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활동으로 커트와 올림머리 강좌 수강생들이 장애인 단체에 커트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 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도 봉사활동과 함께 오는 11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샤인머스캣 ‘해외시장 개척’ 나서

청포도의 일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아삭한 식감이 좋은 창녕 샤인머스캣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2018년 처음으로 과원이 조성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된 창녕 샤인머스캣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로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국가에 2.5톤이 수출됐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남지․부곡농협은 올해 20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항공편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부영 창녕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침체와 고유가 등 농가의 어려움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다소나마 해결되길 바라고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녕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추진

창녕군은 저소득 청년층에게 최대 1년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 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원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본인 가구뿐 아니라, 부모 등 원가구 소득 및 재산도 고려되며,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2개월간 지급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 간 수시로 신청가능하며, 신청한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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