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구테흐스 유엔총장.. "북핵·미사일, 세계 평화에 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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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 정세, 기후 변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구테흐스 총장과 오찬을 갖고 "기후변화, 개발협력, 평화구축, 인권 분야에서 우리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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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 정세, 기후 변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나가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구테흐스 총장과 오찬을 갖고 "기후변화, 개발협력, 평화구축, 인권 분야에서 우리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총장은 북핵 문제의 역사와 쟁점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가 핵비확산조약(NPT) 체제는 물론 동북아·세계 평화에 큰 도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1991년 방북 경험을 토대로 북한 상황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짧은 기간 동안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은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한국의 기여는 여타 국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말도 건넸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유엔과 함께 국제 평화안보, 인권, 개발, 기후변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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