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이 돌아왔다' 전준우 키움전 4번타자, '허리 통증' 이인복 말소
이형석 2022. 8. 12. 17:49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36)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전준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 5일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지 일주일 만에 돌아왔다.
전준우는 복귀와 동시에 이날 4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준우는 지난 4일까지 팀 내 타율 1위(0.327), 타점 공동 1위(55개), 득점권 타율 1위(0.338)에 올라있을 만큼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올 시즌 주장도 맡고 있다.
대신 이인복이 2군으로 내려갔다. 사유는 허리 통증이다.
이인복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1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일찌감치 커리어하이 시즌을 예약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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