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경남 어촌뉴딜사업 공간조성 추진

이소희 2022. 8.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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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거제시 광리·유교항과 통영시 상양지항의 '어촌다움'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현재 경상남도 거제시 7개 항, 통영시 10개 항의 어촌뉴딜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거제시 광리·유교항, 통영시 상양지항의 어촌뉴딜사업을 위탁·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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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광리·유교항, 통영시 상양지항 방향 설정
해수부 주관 현장자문도 진행, 사업 완성도 제고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거제시 광리·유교항과 통영시 상양지항의 ‘어촌다움’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현재 경상남도 거제시 7개 항, 통영시 10개 항의 어촌뉴딜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거제시 광리·유교항, 통영시 상양지항의 어촌뉴딜사업을 위탁·수행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뉴딜사업 사업지인 거제 광리·유교항, 통영 상양지항의 현장자문을 진행,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마쳤다.


이번 현장자문은 동남해지사·해수부(총괄 및 중앙자문)·거제시 해양항만과·통영시 해양개발과·지역협의체 위원·지역주민·용역사 등이 참여, 어항시설 정비를 통해 생산활동을 개선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어업 외 소득사업의 다각화 계획을 도출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동남해지사는 앞서 수립된 예비계획과 1차 현장자문을 바탕으로 2차 현장자문을 통해 사업내용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해수부·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거제시 사등권역의 광리·유교항은 주민들의 어업활동·공용공간의 편의성 증진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장소성 강화를 위해 약 95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물양장 신설·부잔교 신설·어구 및 어망창고 신축·수산물 가공장 신축·마을회관 리모델링이 있다.


또한 껄꾸지(왕우럭조개·코끼리 조개)·피조개·왕의 미역 등 지역 특화 수산자원 존재하고 있는 공간으로, 광리·유교항 2곳의 어촌마을이 가진 특화자원의 융합을 통해 소득을 다각화하고 진정한 지역공생과 상생을 위한 특화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거제시 광리·유교항 어촌뉴딜 300사업 계획도 ⓒ어촌어항공단
통영시 상양지항 어촌뉴딜 300사업 계획도 ⓒ어촌어항공단

통영시 상양지항은 마을이 지닌 ‘어촌다움’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약 38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 선착장 포장·어민회관 신축·물양장 보수·선양장 연장·어구보관창고 설치 등이 추진된다.


특히 굴 양식마을의 경관과 지역 환경을 기반으로 한 테마 콘텐츠 개발과 폐각을 활용한 마을 아이템 개발 등을 통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이번 현장자문을 계기로 거제시 광리·유교항, 통영시 상양지항이 어촌뉴딜사업 목적에 맞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방문객의 편의와 관광 요소를 제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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