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비중 83%' 펄어비스, 2분기 매출 9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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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게임사 펄어비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포인트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게임사측은 임직원 자사주 프로그램과 상여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법인세 경정 청구와 환율 인상에 따른 보유 외화 가치 상승, 계열사 투자 유치 등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2.9%포인트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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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도깨비' 등 굵직한 신작 개발 지속
기존 게임 안정화 기조 당분간 유지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게임사 펄어비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포인트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게임사측은 임직원 자사주 프로그램과 상여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법인세 경정 청구와 환율 인상에 따른 보유 외화 가치 상승, 계열사 투자 유치 등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2.9%포인트 폭증했다. 조석우 CFO는 콘퍼런스 콜에서 “환율이 상승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외환 가치가 커졌다”면서 “계열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외부에서 투자를 유지해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회계적인 이익도 잡혔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 굵직한 트리플A급 게임을 준비 중인 펄어비스는 당장 출시가 임박한 신작이 없는 만큼 기존 게임(검은사막, 이브 온라인)의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검은사막은 ‘VOA’ 등 이용자 소통에 주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열었고, 이브 온라인은 연례 행사 ’팬페스트’를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며 게이머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했다. 이 같은 안정화 기조는 3분기에도 이어진다. 두 게임은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개발 중인 트리플A급 게임들은 최근 펄어비스가 과천 신사옥 ‘홈 원’에 입주하면서 출시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곳에 분산돼있던 조직 구성원이 한 데 모여 업무 집중도가 한층 올라갔다.
조 CFO는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며,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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