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尹대통령, 'MB·김경수'제외 광복절 특별 사면..홍준표 "좋은 반전기회, 안타깝다" 등

유정선 2022. 8. 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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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尹대통령, 'MB·김경수'제외 광복절 특별 사면...홍준표 "좋은 반전기회, 안타깝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12일 발표됐다. 이번 사면대상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은 제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임시 국무회의에서 "오늘 임시 국무회의에서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 특별감형, 특별복권, 특별감면 조치 등에 관한 건을 상정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서민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면의 대상과 범위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넓게 수렴해서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이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오는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F-4 전투기 1대 서해상 추락…조종사 2명 비상탈출


공군 F-4E 전투기 1대가 경기도 화성 서신면 해상에 추락했다. 탑승 중이던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로 생존했다.


공군은 12일 "이날 낮 12시 20분쯤 F-4E 전투기 1대가 서해상에서 임무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인 해당 전투기는 이날 오전 11시 41분경 경기 수원 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귀환 중이었다.


조종사들은 엔진 화재를 인지하고, 민가가 없는 해안 지역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 탈출했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탈출한 조종사 2명은 현재 항공우주의료원에 후송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라고 한다.


공군은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나가자 내연남 조현수와 성관계"…증언 나와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남편 윤씨가 사망하기 전, 고인이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내연남 조현수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씨와 공범이자 내연남인 조씨의 6차 공판에서 이들의 지인 A씨는 "당시 조씨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씨와 조씨가 성관계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지만, 따로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씨와 윤씨가 법적으로 혼인신고 한 부부관계인 것은 나중에 알았다"며 "그때 개인적으로는 이씨와 조씨의 관계를 어느 정도 추측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씨가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라며 윤씨를 처음 소개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복어독 살인미수' 정황이 담긴 이씨와 조씨의 텔레그렘 메시지를 공개하자 A씨는 "당시 이런 일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지금 메시지를 보고도 상상이 안 돼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2박3일 동안 총 3번에 걸쳐 인근 수산시장에서 회와 매운탕거리 등을 사와 펜션에서 요리해 먹었다"며 "당시 매운탕 조리는 매번 이씨와 조씨가 전담했고 다른 여성 지인 1명이 보조하는 식이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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