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년차, 구직 어려워.. 청년 일자리 전담 과 만들어야"

방관식 2022. 8.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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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의회 이정수 시의원이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을 활용한 특색 있는 청년 적합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제277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선 이 시의원은 "코로나 시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경제 위축과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것조차 너무 힘들다"면서 "정규직 취업의 길은 멀고 생계를 이어가느라 취업 준비에 몰두하기엔 괴로운 나날이 현재 청년들의 실정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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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회 이정수 시의원, 청년 적합형 일자리 발굴 강조

[방관식 기자]

 5분발언을 통해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정수 시의원.
ⓒ 방관식
 
충남 서산시의회 이정수 시의원이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을 활용한 특색 있는 청년 적합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제277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선 이 시의원은 "코로나 시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경제 위축과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것조차 너무 힘들다"면서 "정규직 취업의 길은 멀고 생계를 이어가느라 취업 준비에 몰두하기엔 괴로운 나날이 현재 청년들의 실정이다"라고 짚었다.

일자리 부족 및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서산시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한 이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일자리, 취약한 개인사업자를 다수 양산해내는 기존의 정책보다는 청년 취·창업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한 새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시의원은 ▲전담부서의 과 단위로 격상과 전담인력을 증원할 것(청년정책과 신설) ▲중앙정부와 도 청년정책 기조에 대응할 것 등을 제안했다.

현재처럼 인구청년정책팀에서 주무관 한 사람이 청년관련 업무를 하는 시스템으로는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통제할 수 없고, 중앙정부와 도의 청년정책을 따라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청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지라도 청년문제를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방안을 만들어 행동으로 옮길 때 청년들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임을 확신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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