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총력' 서초구, '민관 응급복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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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서초구 '민관 응급복구단'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민관 응급복구단'은 구내 18개동 통반장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각 직능단체서 활동하는 1400여명과 일반주민들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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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서초구 ‘민관 응급복구단’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민관 응급복구단’은 구내 18개동 통반장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각 직능단체서 활동하는 1400여명과 일반주민들로 꾸려졌다. 폭우가 그치기 시작한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각 지역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민관 응급복구단’은 지금까지 총 133곳에 피해복구를 신속히 완료한 상황이며, 복구가 완전히 완료될 때까지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구의 행정력만으로는 신속한 복구에 한계가 있다”며 “동네 구석구석의 특성과 피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힘을 모아 빠르고 섬세하게 복구작업을 하기 위해 (응급복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자발적으로 복구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 동네는 나와 이웃이 챙긴다’는 성숙한 주민자치, 지방자치의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응급복구단과 서초 직원들이 합심해 좀 더 빠르게 일상회복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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