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읽을 수 있어요!" ..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다국어 모자보건사업' 안내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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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총 4개국어로 된 다국어 모자보건사업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 안내문을 제작했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울주군 가족센터와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에 다국어 안내문을 배포하고, 지소 내 민원 구역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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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총 4개국어로 된 다국어 모자보건사업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 안내문을 제작했다.
이번 다국어 안내문은 언어의 장벽으로 보건 혜택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에게 원활한 정보 제공으로 편리하게 보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총 4개 국어로 ▲예비 부모 건강검진 ▲임산부 등록관리 ▲영양제 지원 ▲임산부 진료 교통비 지원 등을 안내하며, 필요 서류와 지원조건 등 내용이 담겼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울주군 가족센터와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에 다국어 안내문을 배포하고, 지소 내 민원 구역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이종희 지소장은 “다국어 안내문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필요한 혜택을 지원받아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의 추세에 발맞춰 보건사업을 추진해 다문화 가족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보건사업 안내 외에도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방문 건강관리·영양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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