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기아·현대모비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 AI'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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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미래 신사업 성장 동력인 AI 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2759억원 규모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가칭)를 설립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 설립에 현금 출자할 예정이며, 출자 후 지분율은 4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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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래 신사업 성장 동력인 AI 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2759억원 규모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가칭)를 설립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0.33% 규모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 설립에 현금 출자할 예정이며, 출자 후 지분율은 47.5%이다.
현대차는 "당사의 계열회사인 현대모비스 주식회사, 기아 주식회사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Inc.)가 현금을 출자해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에 설립하는 발행회사의 지분 전체를 취득하는 거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연구센터에 1655억6900만원을 현금 출자한다. 출자 후 지분율은 28.5%이다. 현대모비스는 1103억7900만원을 현금 출자하며, 출자 후 지분율은 19.0% 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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