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7주년, 서울시에서 의미 있는 문화 예술행사가 열린다고?!

2022. 8.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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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부터 순라 행렬까지 알찬 광복절 행사를 모아봤다.

광복. '빛을 회복하다'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일제 치하 35년의 아픔을 이겨내고 우리가 국권을 회복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광복이 이루어진 1945년 8월 15일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매년 8월 15일을 국경일로 지정해 쉬고 있다. 하지만 최근엔 광복절을 단순히 휴일로만 생각하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어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코스모가 준비했다.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도 되새기고,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의 광복절 행사들이다.

「 광복 77주년 기념 음악회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새롭게 개장한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선욱이 지휘를 맡을 예정이며, 〈팬텀싱어〉 시즌1 우승 팀이자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르테 디 콰트로’와 어린이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이 출연한다. 주의할 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시청을 한 시민만이 추첨으로 입장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라이브 서울'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연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챙겨 보자.
「 광화문 순라행렬 」
평상시에는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광화문 순라 행렬 또한 광복절을 기념해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5시, 광화문 순라 행렬이 덕수궁 대한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다. 광화문 순라의식 시연과 함께 순라 행렬 포토타임, 야간 수문장 교대식이 열린다고 하니 자녀들과 함께 광화문을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
보신각의 종은 연말에만 울린다는 편견을 버려야겠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정오에는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등 12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 함께 보신각으로 모여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 광복절 기념 SNS 백일장 」
광복절에 외출이 어렵다면, 광복절 랜선 백일장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광복절 77주년의 의미를 살린 ‘7+7=14자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는 서울시 문화본부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의 댓글 창에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14자의 댓글을 남기는 행사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시민 77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볍게 참여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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