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다..너에게, 돌싱글즈 3∙환승연애 2 심쿵 멘트 모음ZIP

2022. 8.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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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을 능가하는 멘트 제조기들이 등장했다는데?

〈돌싱글즈 3〉, 〈환승연애 2〉가 중반을 지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동안 많은 명장면과 멘트가 탄생해 SNS를 타고 화제가 되고 있다. 같은 남자가 봐도, 여자가 봐도 반할만한 멘트들을 모았으니 프로그램을 안본 사람이라도 이 장면에는 주목해보시길.

「 〈돌싱글즈 3〉 동환, “안 괜찮을게 뭐가 있는데?” 」
아이가 셋 있다는 고백을 한 뒤, 주눅들어 있는 이소라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최동환. “아이가 없어 상황에 공감을 할 순 없지만 그래도 1:1 데이트면 나랑 해볼래?”라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자신과 데이트하는게 괜찮겠냐는 이소라의 질문에 “안 괜찮을 게 뭐가 있는데”라며 쿨하게 응수한 그. 비록 최종 선택에서 이소라가 최동환의 선택을 거절하며 둘이 최종 커플이 되진 않았지만 이 순간 보여준 그의 모습에 이소라를 비롯한 패널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돌싱글즈 2를 잇는 멘트 장인이 있다더니 그게 최동환이 아닐는지? 정보 공개 후에도 마음의 변화가 없었다며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 그에게 박수를!
「 돌싱글즈 3 예영, “문제 안돼, 왜냐면 사랑하잖아” 」
5일 만에 사랑에 빠진 한정민, 조예영 커플. 마음을 확인 한 뒤 그들은 ‘장거리 연애’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거리가 먼데 할 수 있겠냐”는 한정민의 질문에 “문제 안 될 거 같아, 왜냐면 서로 사랑하잖아”라며 묵직한 한방을 날린 예영.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금사빠’일진 몰라도 직진하는 누나의 박력 하나만큼은 진짜 인정이다. 자신이 사는 지역에는 할 게 없다는 말에 “너랑 있으면 되지”라는 말로 달콤하게 마무리한 그녀의 용기를 우리가 한 수 배워야 할 듯.
「 ‘환승연애 2’ 나연, “내가 줄게” 」
규민이 나연에게 “데이트를 하기 전 엑스와 채팅을 했는데다 애매하게 알려주더라” 라며 살짝 불만 섞인 말을 하자 나연은 “뭘 물어봤는데요? 내가 줄게!”라며 엑스가 대답 안해준 질문을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권한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것. 이에 남자 패널인 이용진과 쌈디는 나연에게 치인다며 같은 남자가 봐도 이건 안넘어갈 수 없다고 말을 전했다. 소극적인 모습보다 이런 적극적인 모습에 더 끌리는 듯.
「 ‘환승연애 2’ 태이, “야 티 좀 내지마” 」
취향도 생각하는 것도 비슷했다는 태이, 지연 커플. 헤어진지 1년 6개월이 지나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서 마주하게 됐다. 미련없다고 생각했는데 전남친을 보니 걱정이 된다는 지연은 자고 있는 태이에게 이불을 덮어주거나, 다친 그를 위해 밴드를 구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그녀를 지켜보던 태이는 둘만 남게된 순간, 갑자기 지연의 머리를 툭 치며 ”야 티 좀 내지마”라며 말을 건냈다. 지연에게있어 ‘분명 헤어졌는데 나 지금 또 치이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아닐는지. 엑스이기에 가능한 이둘의 비밀대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이 뛰게 만든 장면 중 하나였다.
「 ‘환승연애 2’ 원빈, “10년 뒤가 궁금해졌어요” 」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남자 출연자, 원빈. 태이의 X 지연과 데이트를 하게 된 그는 지연과 카누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오는 길에 많이 헤매였지만 짜증한번 내지 않고 분위기를 찬찬히 리드해주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 그는 지연에게 “지연씨의 10년 뒤가 궁금해졌어요. 그때는 얼마나 더 멋있어졌을까”라는 멘트를 날린다. 22세의 대학생인 지연은 본인도 1년 뒤가 궁금하지 않았는데 몇 번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니 감동이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도 마음이 흔들리는데, 눈앞에서 이말을 듣는 사람은 어땠을지? 없던 호감도 생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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