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경북대 [대학소식]

최태욱 2022. 8.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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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업중심대학 창업클럽 경진대회’ 개최…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자 선정

‘2022년 창업중심대학 창업클럽 경진대회’ 단체사진. (대구대 제공) 2022.08.12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1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22년 창업중심대학 창업클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술기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클럽을 발굴하고 ‘2022년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는 대구대 자체평가를 거쳐 선정된 팀을 비롯해 경북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권역내 서류평가를 통과한 5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발표평가 참가 팀들은 플랫폼, IoT기술 등의 기술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의 팀Vi-us(대표 장상원)이 ‘바이러스 벡터 제작 서비스’를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템은 바이러스 벡터(아데노부속바이러스, AAV)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기반해 연구자에게 제작·판매하는 서비스를 담고 있다. 

또한 작업자의 실내 위치를 GPS없이 가시광 기술을 이용해 파악하는 ‘실내 위치 인식기술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화(팀명 WWW)’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국내 취업을 희망자를 연계하는 ‘외국인 유학생 종합 지원 커뮤니티 및 플랫폼 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 3팀은 전국배 창업클럽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되며,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해당 분야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이 아이디어 수준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바꾸는 제품으로 현실화하고, 기술 창업인으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워크숍’ 개최

계명문화대 ‘LINC3.0’ 워크숍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2022.08.12
계명문화대는 지난 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각 부서 부장 및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LINC3.0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LINC 3.0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문화대는 이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 및 산업체 등의 참여 및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사업 운영과 성과에 대한 공유·확산 및 협업 체계를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명문화대는 이날 워크숍에 이어 ‘계명문화대 가족회사 이업종 융합교류회 발대식’을 개최해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박승호 총장은 “LINC3.0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한편 LINC3.0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혁신아이디어 해커톤 캠프’ 진행

캠프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8.12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은 최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LINC3.0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혁신아이디어 해커톤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 및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박 2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2022년 LINC3.0사업단에서 진행 중인 THE CEO 공모전 및 창의자산 아이템 공모전의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특화 분야 창의 아이템 주제 발굴 ▲아이디어의 브랜드 콘셉트 명확화, 시제품 구체화 ▲니즈분석 기반 Action plan 수립 ▲프로토 타입 제안서 작성 등의 실습활동과 전문가 멘토링 등과 아이디어 제작 발표회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현서(물리치료학과 2)학생은 “공모전 아이디어 주제를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의 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며 시제품화를 위한 과정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창업활동을 위한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진 LINC3.0사업단장은 “혁신아이디어 해커톤 캠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메이커톤 캠프 등과 같은 후속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며 “재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 창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확산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지역민 대상으로 리터러시 봉사

경북대 문헌정보학과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에서 리터러시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경북대 제공) 2022.08.12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은 지난 4일과 11일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에서 지역민 대상으로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도서관은 살아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리터러시는 매체나 대상에서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 소속 대학원생과 연구원, 교수 1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제로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활용해 그림책을 읽는 ‘빛그림 이야기’ ▲학부모들이 책을 읽으며 자녀지도와 삶의 좌표 설정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꿈꾸는 독서코칭’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디지털기기 이용 애로사항을 즉석상담해주는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석사과정생 강우진씨는 “전공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기능과 정보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종욱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장은 “정보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헌정보학과의 특성을 살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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