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컬러가 궁금해? 슬기·윈터·로제 등 핫한 셀럽들의 염색 헤어 스타일 모음ZIP

입력 2022. 8. 12. 13:41 수정 2022. 8.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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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부터 디자인까지, 신경 쓸 게 한두 개가 아닌 염색. 소중한 내 머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염색계 금손 오브 금손은 누규?

금발이 너무해? 블론드 컬러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차차 원장 @chachasaem

가장 자신 있는 염색 스타일 애시나 블론드처럼 붉은 기 없는 컬러. 블랙핑크 제니의 오렌지 헤어에서 붉은 기를 쫙 뺀 올리브 브라운 컬러를 표현해낸 것처럼! 몇 년째 금발을 고수하는 블랙핑크 로제처럼 밝은 컬러를 예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발 손상을 줄이는 건 당연하다. 까다로운 염색 시술, 가장 신경 쓰는 부분 밝은 컬러의 헤어를 유지하려고 뿌리 탈색 시술을 받는 고객이 많다. 뿌리 탈색의 경우 기존 탈색 모발과 컬러를 맞추기 위해 새로 자란 모발에만 탈색제를 도포하는 것이 관건. 정확히 원하는 부위에만 도포하는 것에 가장 신경 쓴다. 로제 금발 만드는 꿀팁 자연모일 경우 보통 탈색을 3회 이상 진행하는데, 동양인은 모발의 멜라닌 색소가 붉은색이기 때문에 탈색해도 오렌지빛이 도는 금발이 된다. 이때 명도 높은 애시 바이올렛으로 염색해 맑은 블론드로 연출하는 것. 잦은 뿌리 탈색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최소 6주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8월에는 이렇게 염색을! 바캉스 시즌 한정으로 컬러링을 즐기고 싶다면 컬러 익스텐션을 추천한다. 연장 시술과 같은 개념인데, 밝은 포인트 컬러로 피스를 달아 2개월 정도 유지하고 제거하면 모발 손상 없이 시크릿 투톤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고민 말고 찾아와 모발 손상이 걱정돼 블론드를 망설였다면 이제 고민과 세굿바! 금발처럼 꾸준히 뿌리 탈색을 진행해야 하는 등 모발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지속적으로 관리해드릴 수 있으니 맡겨만 주시길.

무지개부터 나비까지! 머리카락 위의 예술가, 오버마스 청담 다은 실장 @d_d_u_n

가장 자신 있는 염색 스타일 래퍼 이영지의 무지개 뱅 헤어. 일명 프리즘 염색이라는 시술로, 직접 개발한 시그너처 염색 기술이자 가장 자신 있는 스타일이다. 한 번에 3가지 이상의 색을 그러데이션해 유니콘처럼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끝판왕이 바로 프리즘 염색. 프리즘 컬러의 위치나 베이스 모발의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시술할 때마다 새롭다. 무지개뿐만 아니라 지브러, 호피, 깃털 무늬처럼 드로잉 기술이 필요한 디자인 염색도 이미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시술 중이다. 까다로운 염색 시술, 가장 신경 쓰는 부분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염탈색 시술이 모발을 많이 상하게 하는 만큼 손상을 줄이는 것에 가장 신경 쓴다. 손상모를 본래의 건강한 모발로 복구시키며 시술을 진행하는 ‘복구 펌’은 익숙하지만, ‘복구 탈색’은 많이 들어보지 못했을 것. 손상을 최소화하는 탈염색 기법으로, 잘못된 염색 시술을 커버하기 위한 복구 탈색 시술 역시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기억에 남는 염색 손님 머리를 도화지라 생각하고 찾아오는 분들. 반삭의 남성 고객에게 밝은 금발 베이스에 루이 비통 로고 패턴으로 염색해드린 적이 있는데, 작업 과정이 굉장히 즐거웠고 정말 가죽에 인그레이빙된 패턴을 보는 듯 리얼하게 표현돼 기억에 남는다. 고민 말고 찾아와 안 해본 컬러가 없을 정도의 프로 염색러라면 이번엔 드로잉 염색에 도전해볼 것! 잦은 염색 시술로 끊어지고 얼룩진 모발도 복구 탈색 시술이 가능해 손상 없이 일대일 맞춤 디자인으로 분위기를 확 바꿔드릴 수 있다.

블랙핑크 로제
엑소 백현
이영지
헤이즈 카드라
에스파 윈터
레드벨벳 슬기
(여자)아이들 우기
현아
소녀시대 태연
선미
순한 맛 변신을 원하는 탈색 쪼렙이라면, 순수 청담본점 단비 팀장 @dddddan_bi

가장 자신 있는 염색 스타일 데일리한 투톤 맛집 하면 순수 단비! 시크릿 디자인과 내추럴한 컬러감 때문인지 전체 탈색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이 많이 찾아오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한국인 모발은 탈색하면 붉은 기나 노란 기가 돌기 마련이지만, 컬러를 섬세하게 조합해 보색 염색을 진행하기 때문에 한 번만 탈색해도 깔끔한 톤을 연출할 수 있다. 모발 손상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까다로운 염색 시술,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염색제를 바르는 테크닉이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하다. ‘염색 터치법’이라고도 하는데, 바르는 염색제의 양, 손길의 강도, 방향 등 터치법에 따라 염색의 결이 달라진다.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할 때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가 이 터치법에 있다. 헤어 숍에서는 보통 염색제를 바를 때 2명이 양쪽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이런 결이 달라지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한다. 최근 기억에 남는 염색 손님 탈색 경험이 아예 없는 의사분. 직업 특성상 탈색 시술을 고민했기 때문에 이어링 염색이라 불리는 시크릿 투톤 시술을 진행했다. 머리를 풀었을 땐 안쪽의 탈색모가 전혀 보이지 않지만,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면 컬러가 확 드러나기 때문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런 염색 스타일을 시도해도 좋을 것 같다. 염색 뉴비를 위한 염색 스타일 물이 빠져도 자연스러운 송브레 스타일. 모발 끝부터 자연스럽게 탈색을 진행하거나 두피 안쪽 모발만 탈색하기 때문에 긴 머리도 티가 나지 않아 관리하기 어려운 염색 초보들에게 추천한다. 다만 컬러에서 색다른 시도를 해볼 것. 톤 다운된 애시 컬러의 송브레보다는 발랄한 느낌의 파스텔 블루나 오렌지 컬러가 트렌드!

눈이 시린 형광펜 컬러를 원한다면, 데이민 민경 대표원장 @day.mean_min

가장 자신 있는 염색 스타일 비비드한 포인트 컬러를 과감하게 연출하는 게 강점. 쨍한 컬러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사람마다 고유의 분위기에 따라 찰떡 컬러를 찾아낼 수 있다. 진한 컬러를 전체적으로 입히기 망설여지면 부분적으로 색을 넣는 발레아주나 시크릿 투톤 등 적절한 디자인을 찾아드린다. 톤 다운 염색을 한 뒤에도 컬러 포인트 시술이 가능할까? 어두운 컬러로 톤 다운했던 모발도 극손상 상태가 아니라면 비비드한 톤으로 포인트를 넣을 수 있다. 다만 색이 잘 빠지지 않는 레드 계열의 경우 연출 가능한 색상이 한정적인 편. 톤 다운을 원한다면 무작정 블랙 컬러를 입히기보다는 페이크 블랙 컬러 시술을 추천한다. 애시 브라운 컬러지만 색소를 많이 첨가해 진한 블랙처럼 보일 수 있는 시술인데, 점점 색상이 빠지기 때문에 추후 다른 컬러로 염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까다로운 염색 시술, 가장 신경 쓰는 부분 고객의 모질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모질에 따라 염색의 디자인이나 표현되는 컬러도 달라지는 건 물론, 모발의 손상도가 시술 후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특히 포인트 염색의 경우 모발이 많이 손상돼 끊어지면 디자인의 완성도까지 헤쳐 머릿결이 상하지 않도록 시술하는 것에 집중한다. 최근 기억에 남는 염색 손님 다른 헤어 숍에서 시술받은 부분 탈색 디자인에 불만족해 찾아온 고객. 부하게 뜨는 곱슬 모발인데 정수리 쪽 모발만 탈색해 모발의 부피감만 강조된 상태였다. 머릿결은 차분해 보이지만 힙한 느낌을 주기 위해 세로로 초록빛의 포인트 컬러를 넣어 시술해드렸다. 사람마다 두상, 모발의 굵기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부분 탈색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 느낀 케이스. 올해가 가기 전 추천 스타일 여름 내내 비비드한 컬러를 충분히 즐겼다면, 하반기에는 좀 더 투명한 컬러로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톤 다운 컬러는 파스텔컬러가 아닌 흰 기가 많이 섞인 맑은 분홍이나 하늘색을 포인트로 염색해 가벼운 느낌을 더해보자.

요정 같은 백금발 탈색 전문, 빗앤붓 박내주 대표원장 @bit.boot_naejoo

가장 자신 있는 염색 스타일 3~4회 탈색을 진행해야 하는 밝은 계열의 컬러를 잘 표현한다. 엑소 백현이 잘 소화해준 백금발 스타일링 덕분에 고객들도 이런 컬러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밝은 그레이나 파스텔 계열의 핑크 등 백모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컬러 전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백금발을 위한 탈색 횟수 탈색을 여러 번 반복한다고 투명한 백모가 완성되는 건 아니다. 한국인의 모발 특성상 탈색을 3~4회 진행해도 노란 기가 도는 금발이 된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보색 샴푸! 보색 샴푸는 주로 보랏빛을 띠는데, 노란 기를 커버하기 위해 그 보색인 보라색 색소가 들어간 것. 다만 일반 염색제처럼 모발에 흡수되지 않는 샴푸이기 때문에, 혼자 사용할 경우 꼼꼼히 도포하기 어려워 얼룩이 질 수 있다. 숍에서 보색 샴푸도 염색제 바르듯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는 이유. 집에서 보색 샴푸를 쓸 때는 노란 기가 심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까다로운 염색 시술,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정확한 컬러를 표현하는 것. 같은 컬러여도 명도나 채도에 따라 각자 생각하는 게 다르다. 청록색을 초록이라고 하는 분도, 파랑이라고 하는 분도 있다. 시술 전 소통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 컬러 시안 작업을 많이 해서 눈으로 직접 보여드리고 원하는 컬러가 맞는지 정확하게 확인한다. 최근 기억에 남는 염색 손님 르세라핌 카즈하의 퍼플 그레이 헤어. 얼굴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그레이 컬러에서 은은한 퍼플빛을 표현하려고 많이 신경 썼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대비되도록 어두운 컬러를 베이스로 선택하고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퍼플을 연출한 것. 톤 다운된 컬러지만 오묘한 애시 느낌을 더하기 위해 기존의 자연 갈색 모발에서 탈색을 진행한 뒤 염색했다. 8월에는 이렇게 염색을! 그동안 파스텔이나 애시 톤의 컬러가 유행하면서 레드나 오렌지 계열의 헤어가 외면받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당근색이라고 할 수 있는 코럴 오렌지 컬러를 찾는 분이 굉장히 많아졌다. 오렌지 컬러는 어떤 모발에서도 표현하기 쉬워, 염색을 처음 시도하는 분들도 원하는 컬러 그대로 연출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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