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잘알들은 다 '이거' 해~. 메이크업 레벨 업, 금손 치트키!

2022. 8.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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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툴 잘 다루는 나, 제법 멋져요~. 똥망손도 메이크업 레벨 단숨에 업시키는 뷰티 툴 활용법.
「 청담동 숍 영업 기밀, 세젤얇 베이스 만들기 」
전문가들만 몰래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치트키, 스패출러! 분장 도구로 쓰이는 메탈 소재의 막대다. 화장품을 위생적으로 덜거나 섞을 때 사용하는 이 스패출러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꿀팁.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원장은 피부에 닿는 만큼 사용감을 개선한 메이크업용 스패출러를 직접 만들었다. “스패출러는 베이스를 가장 얇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는 도구예요. 여러 번 레이어링할 수 있어 한 번에 많은 양의 베이스를 바를 때보다 밀착력이 훨씬 좋아지죠.” 게다가 파운데이션을 흡수하지 않아 더욱 위생적이고 경제적이기까지! 그런데 전문적인 도구여서 사용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전혀! 오히려 쉽다. 먼저 손등에 파운데이션을 짠 뒤, 스패출러를 90도로 세워 날 부분에만 파운데이션을 묻힌다. 넓은 면이 아닌, 날에 묻은 파운데이션을 밀면서 얇게 도포하는 게 킬포. 볼이나 이마처럼 굴곡이 적은 부위에 파운데이션을 올린 뒤 스펀지로 두드려 펴 바르면 끝! 묽어서 주르륵 흘러내리는 텍스처를 제외하고는 어떤 제품과도 궁합이 좋기 때문에, 스패출러 하나로 쉽게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스패출러로 파운데이션을 도포했을 때 베이스가 밀린다면, 기초 스킨케어가 뭉쳐 있기 때문. 솜털 사이로 스킨케어 제품을 충분히 흡수시킨 뒤 사용하자. 굴곡진 얼굴에 얇게 베이스를 펼치는 연습만 몇 번 하고 나면 금손으로 거듭날 수 있다.
피카소 x 함경식 메이크업 스패출러 1만9천원.
「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분화구 모공 커버하기 」
피부에 송송 뚫린 모공을 감추는 프라이머는 사실 양 조절이 어렵기로 소문난 아이템. 베이스가 밀리고 뜨기 쉽기 때문에 곰손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프라이머 없이 컨실러만으로도 깊은 모공을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뷰티 툴이 바로 필리밀리의 코렉터 브러시. 도톰하고 둥근 브러시가 요철을 효과적으로 메워준다. 기존 납작한 컨실러 브러시로는 모공을 여러 방향으로 채우기 어렵고, 통통한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굴곡이 있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커버할 수 없었다. 코렉터 브러시는 이 점을 개선해 콧방울까지 쉽게 터치할 수 있는 크기에, 단면을 둥글게 커팅해 모공을 여러 방향으로 채울 수 있다. 뷰튜버 민스코도 이 코렉터 브러시로 모공을 감쪽같이 커버하는 법을 공개했다. “브러시라고 무조건 쓸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도톰하고 둥근 브러시 끝으로 도장을 찍듯 모공이 많은 부위를 터치해 컨실러를 모공 깊이 채워 넣어요. 그런 다음 사람마다 모공이 늘어진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쓸어주면 두껍지 않게 커버할 수 있답니다.” 코렉터 브러시로 모공을 커버한 뒤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땐, 전 단계에서 바른 컨실러를 긁어내지 않도록 퍼프를 이용해 두드려 바르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코렉터 브러시를 이용해 콧방울, 팔자 주름 등 베이스가 들뜨기 쉬운 부위를 한 번 더 터치하면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주면서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필리밀리 코렉터 브러시 8천5백원.
「 인조 래시 없이 아이돌 속눈썹 따라잡기 」
에스파 카리나부터 (여자)아이들 소연까지, 요즘 핫한 아이돌의 메이크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가닥가닥 결이 살아 있는 속눈썹이 바로 그 답! 인조 래시를 붙이는 것이 어려운 곰손이라면, 트위저 하나로 인형 같은 아이돌 속눈썹을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뷰티 유튜버계의 아이 메이크업 끝판왕으로 꼽히는 코코초는 끝이 동그랗고 기다란 모양의 네일용 트위저를 추천한다. 끝이 사선으로 커팅된 일반 트위저는 눈을 다치기 쉽고, 라인이 두꺼워 속눈썹 사이를 파고들기 어렵기 때문. 피카소꼴레지오니의 라운드 팁 트위저처럼 모양만 유사하다면 OK! 트위저를 사용하기 전 기초 공사는 필수다. 속눈썹이 힘 있게 올라가 있어야 트위저로 작업하기 더욱 수월하기 때문에, 속눈썹이 난 방향대로 뷰러를 집어 꼼꼼히 컬링한다. 그리고 스크루 브러시로 뭉친 속눈썹을 빗어 풀어준다. 마스카라는 텍스처가 약간 되직해야 트위저로 집었을 때 모가 한 번에 잘 모인다. 마스카라를 속눈썹에 직접 바르는 것이 아니고, 접착제처럼 활용할 것. 트위저 끝에 마스카라액을 묻힌 뒤 속눈썹을 3~4가닥 정도 잡아 뿌리 쪽을 모아주고, 위로 올라가며 잘근잘근 여러 번 집어준다. 가닥가닥 잡은 속눈썹 모의 양이 비슷해야 어색함이 덜하다. 속눈썹이 빠지지 않도록 짧은 터치로 여러 번 집어주는 것이 좋고, 손에 힘을 빼고 살살 잡아줄 것. 힘 조절하는 것만 익숙해진다면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아이돌 속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위에서부터) 피카소꼴레지오니 라운드 팁 트위저 1만5천원. 하킷 스위치 업 컬링 마스카라 1만6천원.
「 퍼프 하나로 메이크업 끝내기 」
전문가들은 커버 부위 면적에 맞는 크기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에 따라 퍼프 역시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로 출시되는데, 요즘 대세는 미니미 퍼프! 뷰잘알 사이에서 입소문 난 정샘물 스키니-탭 퍼프는 가로 3cm, 세로 3.8cm 사이즈에 한쪽 모퉁이가 얄팍한 계란형이다. 수많은 여배우를 담당하는 손주희 원장이 파우치에 꼭 챙긴다고 소문난 찐템. 이 작은 퍼프 하나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낼 수 있다. 브러시 없이도 다크서클이나 콧방울 등 주름진 부위와 여드름 자국 같은 국소 부위를 커버하는 데 손색없다. 퍼프에 수분 크림을 흡수시킨 뒤,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 컨실러를 얹고 퍼프를 힘주어 밀듯 터치한다. 베이스가 들뜨지 않고 얇게 발리는 것이 장점! 또한 크림 블러셔를 바를 때도 좋다. 블러셔를 손으로 바르면 베이스가 지워지고, 사이즈가 큰 퍼프는 너무 넓은 부위에 발색돼 불타는 고구마가 되기 쉽다. 퍼프에 바로 블러셔를 묻히면 얼룩지기 쉽기 때문에 손등에 블러셔를 넓게 퍼뜨린 뒤 퍼프에 고르게 묻힌다. 퍼프 사이즈가 작아 원하는 부위에만 블러셔를 얹기 최고! 마지막으로 팩트 타입과 궁합도 좋은 스키니-탭 퍼프를 기름종이처럼 사용할 수 있다. 퍼프에 팩트를 묻혀 유분이 올라오는 곳에 터치하면 베이스는 그대로 유지한 채 유분만 쏙 흡수한다. 여러 종류의 브러시와 퍼프를 무겁게 챙길 필요 없이, 스키니-탭 퍼프 하나로 가볍게 메이크업을 끝내보자.
정샘물뷰티 스키니-탭 퍼프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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