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빅마우스' vs 김세정 '오늘의 웹툰', 금토극 승자는? #요즘드라마

누아르 '걸크러시' 임윤아 vs 힐링드 '인간비타민' 김세정

새 드라마 MBC 〈빅마우스〉와 SBS 〈오늘의 웹툰〉이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한 이들 작품은 걸그룹 출신 배우 임윤아와 김세정의 연기 대격돌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왔어요.

같은 날 시작해 정면 승부를 벌이면서 더욱 이목이 쏠리는 〈빅마우스〉와 〈오늘의 웹툰〉!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임윤아와 김세정의 극 중 활약상을 정리했습니다.

「 1. 누아르 첫 도전, ‘걸크러시’ 임윤아: 〈빅마우스〉 」

임윤아

임윤아

임윤아

임윤아

임윤아

임윤아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빅마우스〉를 먼저 살펴볼게요. 〈빅마우스〉는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임윤아는 극 중 박창호의 아내이자 생활력 만렙 간호사, 고미호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는 물론 걸크러쉬 매력을 선사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고미호는 사채를 쓴 남편을 구박하고, 진상 이웃과 직접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남편이 누명을 썼을 땐,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사건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특히 기자들 앞에서 "내 남편은 피해자", "무죄 밝혀낼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의 당찬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죠.

임윤아

임윤아

임윤아

남다른 강인함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임윤아, 방송에 앞서 ‘내면이 단단하고 능동적인 캐릭터의 느낌이 나에게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만큼 극이 진행될수록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2. 김세정, 열정으로 무장한 '인간비타민' 신입사원 」

김세정

김세정

김세정

김세정 특유의 밝은 매력이 더해져 힐링드라마로 불리는 〈오늘의 웹툰〉입니다. 〈오늘의 웹툰〉은 유도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일본 〈중쇄를 찍자〉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세정은 극중 부상을 입어 유도를 접고 만화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온마음 역을 맡았는데요. 그는 말투부터 표정, 걸음걸이까지 전부 씩씩한 데다, 이름처럼 모든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개성 넘치는 인물이에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온마음이 면접에서 했던 "많이 웃는 인생이 더 좋은 삶인 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이 웃고 즐겁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다"는 말은 그의 타고난 긍정 에너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죠. 또한, 악플로 인해 작품 연재를 중단하려는 작가를 다독이며 그의 재개를 진정성 있게 돕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어요.

김세정

김세정

김세정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세정, 앞서 OCN 〈경이로운 소문〉, SBS 〈사내맞선〉을 연달아 성공시킨 만큼 이번 작품에도 많은 기대가 쏟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