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술냄새 안나요? [나혼산]에 나온 칵테일 레시피 정리!

2022. 8.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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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7년에 빛나는 나래바 주인 박나래가 컨설팅했다는데?

MBC 〈나혼자산다〉에 배우 차서원이 박나래, 키, 허니제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사차원’ 포장마차를 시작으로 바 ‘남영관’까지 오픈해 불타는 밤을 보냈다는데. 나래바 경력 7년에 달하는 박나래가 컨설팅한 한 여름밤의 술은 무엇일까?

「 낭만포차 ‘사차원’을 위한 특급 칵테일, ‘태극주’ 」
나래바 사장님이 사차원 포장마차에 오자마자 컨설팅했다는 칵테일, 태극주. 얼음을 가득 넣은 컵에, 빨간색이 나는 홍초 밑에 깔고, 소주잔으로 소주 한잔, 그 위에 파란빛 나는 이온음료를 넣어주면 태극주가 완성된다. 과일식초와 이온음료의 비율은 1:1로 맞추고 마지막에 이온음료를 부을 땐 숟가락을 대고 살살 따라 층이 분리되지 않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새콤달콤 상큼한 맛으로 술을 마실 줄 모르는 ‘알쓰’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 무섭지만 맛은 궁금해, ‘다가와’ 주 」
차서원은 자신만의 칵테일, ‘차가와’가 대실패로 끝난 뒤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섰다. 이름하여 ‘다시 돌아온 낭또의 가장 맛있는 와인 에이드’, ‘다가와’ 주를 제조하기에 이른 것. 와인잔에 얼음을 넣고, 레드와인, 라즈베리 시럽 2스푼, 잔 테두리에 레몬가루를 묻히고 인싸들만 사용한다는 디스펜서를 사용해 1/n하면 끝! 하지만 이렇게 하면 너무 시어서 벌주가 되어 버리니 주의가 필요하다. 원래 레시피는 라즈베리 시럽 대신 립톤 아이스티를 넣어야 한다는게 차서원의 말. 벌주가 필요할 때도 있으니 원한다면 다가와 주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 칵테일 대회 1위 레시피, ‘자몽 칵테일’ 」
@wooju1025
‘다가와’ 주로 ‘마상’을 입은 무지개 회원들의 입맛을 회복하기 위해 박나래가 후다닥 만들어낸 것이 자몽 칵테일이다. 칵테일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이 술은 레시피가 어렵지 않은 것이 특징. 소금을 비닐봉지에 넣고 으깨어 준 다음 컵 테두리에 얼음물이나 레몬즙 바른 뒤 소금을 묻혀 잔을 준비한다. 그 다음 보드카를 소주잔 기준으로 한 잔 넣고, 얼음 투하, 자몽주스 100ml를 부어주면 완성! 이때 거름망이나 종이컵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자몽 과육을 걸러낸 뒤 주스만 사용하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 팥빙수에 소주 더하기? ‘빙주’ 」
1차를 마치고 술 좀 깨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팥빙수 한 입 소주 한 모금 마시며 쉬어가보자. 팍팍 갈아 낸 얼음에 팥, 떡, 연유를 넣은 팥빙수와 소주의 조합이 궁극을 이룬다고. 팥빙수와 소주를 번갈아 먹어도 좋지만 빙수에 소주를 살짝 부어 마시면 달콤하면서 시원함 플러스 어른의 맛이 더해져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 탄생한다.
「 박나래 공식 웰컴주 ‘얼그레이 하이볼’ 」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긴 두려운데 맛있는 건 먹고 싶다면 무지개 회원들이 인정한 박나래 공식 웰컴주 얼그레이 하이볼이 정답이다. 유명 식당에 촬영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12잔 먹고 나왔다는 박나래가 자신있게 선보인 얼그레이 하이볼은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술이다. 맥주잔에 위스키잔으로 한잔을 붓고, 얼그레이 시럽을 1:1 비율로 넣은 뒤 토닉워터를 더하면 완성. 얼그레이 시럽은 취향껏 양껏 넣어 즐기면 된다.
「 키가 이름을 걸고 만든 ‘기범주’ 」
@bumkeyk
키의 본명을 딴 ‘기범주’는 우연히 탄생됐다. 술에 넣어 마실게 없어서 홍차를 넣었다가 엄청난 술이 되어 버린 것. 마르코폴로 홍차 550ml에 얼음, 소주 한 병을 부으면 완성되는 술로 홍차는 냉침이 아닌 뜨거운 물로 진하게 우려낸 다음에 사용하는 게 좋다. 홍차는 정해진 브랜드의 티가 아닌 아무 얼그레이 티도 된다고. 평소 과일향, 꽃향이 나는 맥주나 술을 좋아한다면 시도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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