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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올 연말까지 급식 종사자의 폐 건강검진을 한다.
도 교육청은 급식 종사자의 폐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진을 추진한다고 12일 알렸다.
권상태 안전총괄과장은 "폐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련해 급식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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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올 연말까지 급식 종사자의 폐 건강검진을 한다.
도 교육청은 급식 종사자의 폐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진을 추진한다고 12일 알렸다.
대상자는 공사립 학교·기관의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중 급식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 3700여명이다.
경력과 나이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나 급식실 근무 경력 1년 미만인 사람은 포함하지 않는다.
폐 검진은 경남에 있는 병원 33곳에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 CT보다 방사선 노출을 크게 줄여 촬영하는 방식”이라며 “가려진 부위의 작은 결절도 찾아내 폐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선별 검사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폐 검진 결과를 앞으로 급식실 폐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검진 결과 폐암이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확진 검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상태 안전총괄과장은 “폐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련해 급식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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