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서울인가?

2023 S/S 시즌 남성 쇼를 통해 본 패션 하우스와 K셀럽의 애정 가득한 관계!

펜디 × 지코 군 전역과 동시에 펜디의 앰배서더로 선정된 지코. 밀란에서 열린 펜디 2023 S/S 컬렉션에 참석해 패셔니스타다운 ‘힙’한 아우라를 여과없이 뽐냈다. 버뮤다 팬츠를 입고 클래식한 로퍼를 신은 귀여운(?) 모습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셀린느 × 리사, 박보검, 뷔 조용했던 팔레 드 도쿄가 일순간 팬 미팅 현장으로 변신하는 순간! 이게 다 셀린느 쇼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찾은 리사, 박보검 그리고 BTS의 뷔 때문이다. 셀린느는 이들을 초대하기 위해 전세기까지 보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이들은 ‘다시 없을 조합’으로 불리며 저마다 글래머러스하고 시크한 스타일로 파리를 빛냈다. 이들이 입은 옷은 이미 품절이라는 후문까지 들려오니 K셀럽의 위상에 새삼 뿌듯해진다.

루이 비통 × 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루이 비통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 런웨이. 역시나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내며 파리를 찾았다. 영화 〈브로커〉로 칸영화제에 루이 비통을 입고 입성한 데 이어 글로벌 활동까지 앞두고 있으니 강동원이 루이 비통과 함께 전할 전 세계적 아우라가 점점 궁금해진다.

프라다 × 송강, 재현 프라다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된 NCT 재현이 2023 S/S 남성 패션쇼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송강과 밀란을 찾아 도시를 들썩이게 한 것. 특히 재현은 ‘비주얼은 물론 막강한 영향력과 패션감각을 갖춘 아티스트’임을 인정받아 프라다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됐다고. 최강 비주얼 군단으로 무장한 프라다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