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오스카 도전..'헤어질 결심' 美 아카데미 한국 출품작 선정
이세빈 2022. 8. 12. 10:54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화 ‘헤어질 결심’이 칸에 이어 오스카를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초 열리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심사위원단은 “아카데미 시상식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예술성 외에 감독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도 고려했다. 이런 관점에서 ‘헤어질 결심’이 가장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에는 국가당 영화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출품작 중 일부를 예비 심사로 걸러낸 뒤 최종 후보로 5편을 올리게 된다.
한국 영화로는 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해당 부문에서 처음 수상했다. ‘기생충’은 당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헤어질 결심’은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죽은 남자의 아내가 상대에게 끌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이세빈 인턴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LG 임찬규 "진짜 베테랑 평가 듣도록, 후반기에 다 만회"
- 김연경이 뛴다, 13일 IBK기업은행과 개막전 출격 준비 완료
- 김혜수, 언제나 리즈! 시간을 거스른 넘사벽 갓미모
- 지창욱, 소녀시대 CD 선물에 엄지척+심쿵미소 '드러난 팬심'
- '설운도 딸' 이승아, 미성년자 남친 디아크와 초밀착 다정샷~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