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3년 만 북미투어 워싱턴DC서 포문..11개 도시 순회
그룹 카드가 2022년 북미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카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워너씨어터에서 ‘2022 와일드 카드 투어 인 노스 아메리카’(2022 WILD KARD TOUR IN NORTH AMERICA)를 개최하고 북미투어 첫 공연의 막을 올렸다.
카드에게 북미투어는 각별하다. 지난 2016년 프리데뷔곡으로 발표한 ‘오 나나’(Oh NaNa)가 북미권에서 먼저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 그룹으로 첫발을 디뎠기 때문. 해외에서 알아본 카드는 다음 해인 2017년 정식 데뷔 전 이례적으로 북미투어를 진행하며 K팝 대표 혼성그룹으로 입지를 다졌고 이후로도 꾸준히 미국을 방문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여 만에 북미투어에 오른 카드는 ‘오 나나’, ‘돈 리콜’(Don’t Recall), ‘홀라 홀라’(Hola Hola), ‘덤 리티’(Dumb Litty) 등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지난 6월 발매한 ‘링 디 알람’(Ring The Alarm)과 수록곡까지 쉴 틈 없는 무대로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9일 발매된 비엠의 솔로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비엠은 신곡 ‘스트레인저스’(STRANGERS)와 ‘배드인텐션스’(Bad Intentions)를 열창하며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고도 오랫동안 이어진 함성에 시작된 앙코르 무대에서는 ‘굿 러브’(Good Love), ‘라이드 온 더 와인드’(Ride on the wind) 등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청량한 무대로 관객과 자유롭게 호흡하며 워싱턴DC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았다.
북미투어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카드는 다음 달 2일까지 미주 총 11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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