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접수한 '헤어질 결심', 이제 아카데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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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한국영화를 대표해 아카데미로 향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 5월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진위는 매년 한 편의 한국영화를 선정해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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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한국영화를 대표해 아카데미로 향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작품성과 감독 인지도, 해외 배급사 프로모션 능력을 고려한 결과다.
영진위는 “단순한 예술성 외에 감독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과 해외 배급사 프로모션 능력도 고려했다”며 “‘헤어질 결심’이 가장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작품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 5월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이후 세 번째 칸영화제 트로피를 받았다.
영진위는 매년 한 편의 한국영화를 선정해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출품한다. 지난해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2020년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2019년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각각 선정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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