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코프로비엠, 강한 수요상승..목표주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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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500원에서 4% 상향조정한 18만원으로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337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비엠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6조 6767억원, 영업이익 57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 47%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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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500원에서 4% 상향조정한 18만원으로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337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76%, 208% 증가한 수준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양대 고객사인 삼성SDI와 SK온의 양극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가격과 수량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6조 6767억원, 영업이익 57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 47%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NCA / NCM 양극재 출하 확대 흐름이 지속 ▲ 신규 라인 가동 스케줄을 전반적으로 앞당기고 있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장세 예상 등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미국 인프라법 발의와 중국 CATL의 미국 투자 포기 등으로 현지 생산이 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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