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성훈 금천구청장 "혁신적인 브랜드 갖춘 첨단도시 도약 위해 최선"

박종일 2022. 8.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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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터뷰에서 민선 8기 금천의 발전 방향을 이같이 설명, "금천구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 주택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 시흥유통상가 재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을 본격 가동해 낡은 배후도시 이미지를 접고 '앞으로 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천구 도시 형태는 1970~80년대에 걸쳐 진행된 국가산업단지조성과 시흥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형성, 30여 년이 지나면서 저층주거지 지역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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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금천 발전 방향..금천구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 주택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 시흥유통상가 재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을 본격 가동 낡은 배후도시 이미지 접고 '앞으로 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 시대'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가 서울 외곽의 낡은 이미지를 뛰어넘어 서울을 이끄는 첨단 관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터뷰에서 민선 8기 금천의 발전 방향을 이같이 설명, “금천구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 주택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 시흥유통상가 재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을 본격 가동해 낡은 배후도시 이미지를 접고 ‘앞으로 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천구 도시 형태는 1970~80년대에 걸쳐 진행된 국가산업단지조성과 시흥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형성, 30여 년이 지나면서 저층주거지 지역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 고층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시흥대로 서측과 달리 시흥대로 동측 저층 주거지에는 이렇다 할 변화와 개선의 폭이 적어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정부?시 정책에 적극 호응해 소규모주택관리지역 후보지 3개소 선정, 가산동 역세권 공공주택 복합 사업 1개소 선정, 지난 3월 시 공공 재개발 공모 사업 1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시흥대로 동측 저층주거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센터를 구성했다. 센터는 급변하는 주택정비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축, 법률, 정비사업 등 전문가를 주민과 1대1로 매칭해 조합 설립 절차, 사업 검토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 등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금천구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해선 교통 여건 개선 또한 중요하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향후 동?서간 도로개설, 금천구와 광명시를 연결하는 경전철 난곡선(금광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용역 등 지역개발을 위해 필요한 도로교통 체계를 개선, 지역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또, 금천구가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닌 서남권 관문도시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시흥유통상가 일대를 재개발한다. 시흥유통상가는 약 15만6000㎡ 면적으로 약 3717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향후 구는 다수의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주체를 통합하고 시흥유통상가 일대를 서울의 관문 도시에 걸맞은 첨단 물류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도 민선 8기에는 금천구청 복합역사개발, 공군부대 이전을 비롯한 지역 숙원사업인 3+1사업의 완성, 시흥4동 남부여성발전센터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금천의 기본적인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지역개발을 통해 구민과 함께 도약, 앞으로 나아가는 금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는 산업도시,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개청 30주년을 맞는 민선 8기니 만큼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를 갖춘 첨단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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