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 시작한 계단 오르기, '이곳' 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단 오르기는 걷기 운동처럼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주변에서도 다이어트를 위해 아파트, 회사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수도 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가벼운 걷기 운동이 추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지만 이미 무릎 관절이 약해진 사람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관절 힘이 약해진 것일 수 있다.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야 한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수도 있다. 무릎 앞쪽에 위치한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같이 움직이는데, 이때 무리가 가해져 염증이 생기면 탄력이 줄고 두꺼워진다. 이를 추벽증후군이라고 한다.
심장병 환자나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 균형 감각이 저하된 노인 등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균형 감각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가 풀려 넘어지면서 큰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빈혈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를 때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넘어질 수 있다.
계단 오르기는 땀이 약간 나면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종아리가 아프고 말을 못 할 만큼 숨이 찬다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식 후에는 바로 계단을 오르지 말고, 5분 정도 제자리걸음이나 평지 걷기 등을 한 뒤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계단 오르기 운동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가벼운 걷기 운동이 추천된다. 계단을 오르고 싶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단 오르기, 내 몸에 '이런 효과'까지?
- '계단 오르기' 1주일에 두 번만… 심근경색 위험 '뚝'
- 한혜진 운동법 '계단 오르기'… 다이어트 외의 건강 효과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10층 계단 오르기 週 2회, 심근경색 20% 감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계단 '이 만큼'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다면… 조기 사망 위험 낮아
- 소변에 '이 성분' 많은 어린이, 또래보다 키 작았다… 몸에 어떻게 들어오길래?
- 중장년 당뇨병 환자, 탄수화물 ‘이만큼’ 먹으면 사망률 증가
- 암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비추' 하는 음식 4가지
- 한약 조제 최첨단 시설 문 열어… 최상의 한약재로 안전하게 만든다
- 뇌 노화 걱정… '기억력 감퇴 개선제'로 관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