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 한 번에 역전' 담원 기아, 광동 잡고 연패 탈출 [LCK]

문대찬 2022. 8. 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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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캐니언' 김건부의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광동 프릭스와 맞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지난한 싸움 끝에 30분 드래곤 영혼을 차지하면서 마침내 담원 기아가 앞서나갔다.

광동은 이후 하단으로 들어가 억제기를 밀어냈고, 34분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한 뒤 삼방향에서 담원 기아를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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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김건부.   쿠키뉴스 DB

담원 기아가 ‘캐니언’ 김건부의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광동 프릭스와 맞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시즌 10승(7패)째를 기록하며 3연패를 마감했다.

1세트 지난한 싸움 끝에 30분 드래곤 영혼을 차지하면서 마침내 담원 기아가 앞서나갔다. 이어진 36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담원 기아는 장로 드래곤의 영혼에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른 뒤 광동의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이후 41분 본진으로 들어가 승리를 챙겼다. 

2세트 담원 기아가 13분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드래곤 2스택을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18분 전투에서 드래곤을 빼앗고 교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광동은 22분 사이드를 압박하던 담원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힘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26분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며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광동은 이후 하단으로 들어가 억제기를 밀어냈고, 34분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한 뒤 삼방향에서 담원 기아를 조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건부(리신)의 슈퍼 플레이가 나왔다. 먼 거리에서부터 도약해 정확히 ‘테디’ 박진성(시비르)을 아군 진영에 배달했고, 에이스를 띄우며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잡은 담원 기아는 이어진 전투에서 또 한 번 시비르를 잡아내고 승리, 넥서스를 점령하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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