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당한 유럽최대 우크라 원전, 6일만에 전력공급장치 복구

송승섭 2022. 8.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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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으로 파손됐던 우크라이나 남부 원자력발전소의 외부전력 공급장치가 6일만에 복구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0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외부 전원을 끌어올 수 있는 전력선이 지난 5일 포격으로 손상됐으나 다시 복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는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내의 원전 안전 상황에 대해 브리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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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포격으로 파손됐던 우크라이나 남부 원자력발전소의 외부전력 공급장치가 6일만에 복구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0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외부 전원을 끌어올 수 있는 전력선이 지난 5일 포격으로 손상됐으나 다시 복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는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언급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보유한 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다. 지난 5∼6일 이틀 연속으로 포격을 받아 외부 전력망과 원전을 연결해주는 전력선이 파괴됐다.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 건물 일부도 파손됐다. 포격 책임을 두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다.

한편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내의 원전 안전 상황에 대해 브리핑한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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