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韓영화 출품작 선정

김유진 기자 2022. 8. 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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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2023년 열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헤어질 결심'의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소식을 전하며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에 지원해주신 각 영화제작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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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2023년 열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헤어질 결심'의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소식을 전하며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에 지원해주신 각 영화제작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출품작 모두 선정 대상이 될 사유가 충분한 작품들이었다. 특히 예술성 부문에서 다양한 작품이 있었던 것은 고무적이었다"고 말하며 "그러나 아카데미 시상식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예술성 외에 감독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도 고려했다. 이런 관점에서 '헤어질 결심'이 가장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장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송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5월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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