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측 "故 박원순 모티브 주장? 지나친 해석과 억측"
김다은 2022. 8. 11. 18:11
‘우영우’ 측이 고(故) 박원순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를 방영했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측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12회 에피소드 역시 다른 회차와 동일하게 사건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면서 “지나친 해석과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영우’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를 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지난 4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12회에 등장한 미르생명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내부부 직원을 희망퇴직 대상자로 삼았다. 이 중 여성 근로자에게 희망퇴직을 종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 중 여성 근로자들은 소송을 제기했고 류재숙(이봉련 분)이 변호를 맡았다. 소송이 끝난 후 류재숙은 연탄 한 장을 읽으며 마무리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장면을 보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과거 비슷한 사건의 공동변호인으로 있었으며 2010년 연탄 배달 봉사 당시에 같은 시를 읊은 바 있다는 걸 근거로 “모티브 한 게 아니냐”란 의혹을 주장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레인보우 리포트] 오타니는 왜 강속구보다 슬라이더를 더 많이 던질까
- 알포드 주춤...강백호 복귀 시동이 반가운 이유
- [인터뷰] ‘카터’ 주원 “영화 속 노출 신에 어머니도 놀라”
-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그때의 나 미워하고 싶지 않아”
- 홍윤화, 박나래 이어 십자인대 파열 부상.."수술 일정 논의 중"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