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최민호 세종시장 "집중호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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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홍성군 광천읍 삼봉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유수지와 펌프, 수문, 스크린, 수·배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이날 오전 8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수량·피해현황 등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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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홍성군 광천읍 삼봉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유수지와 펌프, 수문, 스크린, 수·배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그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만큼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 및 자재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둔치 주차장이나 산책로, 지하차도와 주차장 등 침수 우려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 시설을 점검한 이후에는 보령시 주교면으로 이동해 벼 침수 피해지를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며 “산지 및 급경사지, 산불피해지역,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이날 오전 8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수량·피해현황 등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물 피해와 주택침수 등이 발생했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권 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 됐다.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의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공주 302.5㎜, 대전 281.5㎜, 보령 258.5㎜, 부여 246.8㎜, 서산 246.5㎜, 홍성 237.5㎜, 서천 233.5㎜, 세종 231.5㎜, 청양 224.0㎜, 계룡 218.5㎜, 태안 210.0㎜, 당진 207.5㎜, 아산 204.5㎜, 예산 202.0㎜, 천안 188.2㎜, 논산 172.0㎜, 금산 64.8㎜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 6~9시 충남 북부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9시~자정쯤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5~40㎜로 예보됐다.
비는 13일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13일 오전 9시부터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된 뒤 정오~오후 3시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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