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소양강댐 수문 개방에 "와"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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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세!"11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하자 신샘밭로에서 구경하던 한 시민이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홍수조절 용량 확보를 위해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소양강댐 수위는 186.4m로 제한수위(190.3m)에 근접했다.
수문 개방 전까지는 소양강댐 정상 주차장을 가려는 차량의 이동이 있었지만, 수문 개방 이후는 차량 이동이 불가능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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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세!”
11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하자 신샘밭로에서 구경하던 한 시민이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새하얀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자 “와”하며 탄성이 터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홍수조절 용량 확보를 위해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소양강댐 수위는 186.4m로 제한수위(190.3m)에 근접했다.
많은 시민이 휴대폰을 손에 든 채 신샘밭로를 가득 채웠다. 수문 개방 전까지는 소양강댐 정상 주차장을 가려는 차량의 이동이 있었지만, 수문 개방 이후는 차량 이동이 불가능해 보였다.
도로 아래쪽에서는 좀 더 높은 곳에서 댐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언덕 위를 향하고 있었다.
소양강댐이 방류하는 것은 2020년 8월 이후 2년 만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소양강댐은 총저수량이 29억 톤에 달한다.
초당 600t의 물을 내려보내기 시작한 소양강댐은 유입량에 따라 최대 2500t 이내에서 방류할 예정이다. 수문 개방은 19일 오후 4시까지 이뤄질 예정이지만 강우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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