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KB차차차', 모빌리티 플랫폼 '차란차'와 연계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KB캐피탈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차란차 주식회사와 'KB차차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란차 주식회사는 자동차 전문기업 도이치 오토모빌의 그룹사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차란차'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차 거래,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KB캐피탈은 16만대 이상의 국내 최다 매물과 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와 차란차 플랫폼을 연계해 대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의 차별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적인 차량 점검과 상품화 과정을 거친 중고차 홈 배송 서비스를 기획하고, 양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창우 차란차 대표는 "양사가 함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차란차와 KB차차차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KB차차차는 중고차 거래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서비스 '차테크'가 탑재돼 자동차에 특화된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양사 플랫폼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와 기술을 더 고도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