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영해서 이주민 보트 침몰.. 50여명 실종

서민철 입력 2022. 8.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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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영해에서 이주민들의 배가 침몰해 50여명이 실종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이주민 80여명을 태운 배가 이날 새벽 그리스 영해의 로도스섬 남쪽 70㎞ 지점에서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새벽 5시쯤 29명을 구조했지만 50여명이 실종된 상태"라며 "오후 늦게까지 구조 작업을 행했지만 진척이 없다. 시속 30마일(시속 48㎞)의 강풍으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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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유럽행 이주민 선박의 조난 사진. 사하라 이남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이주민들이 지난 6일 이탈리아 람페두사섬 남서쪽 인근에서 목선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고 있다. 이들은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됐다. AP뉴시스

그리스 영해에서 이주민들의 배가 침몰해 50여명이 실종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이주민 80여명을 태운 배가 이날 새벽 그리스 영해의 로도스섬 남쪽 70㎞ 지점에서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선박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리스 해군·공군은 사고 수역으로 급파돼 구조 활동을 벌였지만 50여명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새벽 5시쯤 29명을 구조했지만 50여명이 실종된 상태”라며 “오후 늦게까지 구조 작업을 행했지만 진척이 없다. 시속 30마일(시속 48㎞)의 강풍으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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