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해복구에 "재정·세제·금융 총망라.. 추경 필요하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폭우 피해에 대해 "복구, 지원이 시급하며 피해가 큰 지역에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호우 상황 종료 즉시 피해조사를 실시해 특별재난지역을 선제적으로 선포하고 인명, 시설 등의 피해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추석 전 완료를 목표로 재정·세제·금융 분야를 망라해 신속·충분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폭우 피해에 대해 "복구, 지원이 시급하며 피해가 큰 지역에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를 위한 추경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호우 상황 종료 즉시 피해조사를 실시해 특별재난지역을 선제적으로 선포하고 인명, 시설 등의 피해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추석 전 완료를 목표로 재정·세제·금융 분야를 망라해 신속·충분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긴급 수요 발생 시 각 부초가 보유한 가용 재대응 수단을 총동원해 지체없이 지원하고 세제분야의 경우 세금신고, 납부연장, 금융분야는 대출 만기 연장 등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수석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우 피해로 물가, 민생안정 어려움이 커지지 않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 시장 공급, 할인 쿠폰 지원 등을 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며 "이를 통해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이 언급한 추석 성수품 공급량은 평시 대비 1.4배인 23만t이며 할인쿠폰 지원은 전년 대비 1.8배인 650억원이다. 다만 폭우 피해 복구와 보상을 위한 재원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초경) 편성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적은 연봉에 실망한 예비신부, 가족관계·범죄사실 증명 요구" - 아시아경제
- "뱃속의 43㎏이 다 변입니다"…석달간 변비로 고통받은 미국 남성 - 아시아경제
- '백종원표 치킨' 나온다…몸값 높은 프랜차이즈 '치느님' 긴장 - 아시아경제
- "왜 아이 혼자 화장실 가게했냐"…카페 알바생 꾸짖은 엄마 - 아시아경제
- 미국서 난리난 밤하늘 두쪽 낸 광선…누가 쐈나 봤더니 - 아시아경제
- '6년 후 164조원' 버린 쓰레기에서 돈 버는 이 기술 어디까지 왔나 - 아시아경제
- 남의 결혼식장서 몹쓸짓을…고양이 차림으로 시선강탈 '민폐' - 아시아경제
- 국내선 핫한 뉴진스님, 말레이시아 불교계 반응은 '싸늘' - 아시아경제
- "싸고 맛있고 힙하잖아요"…친구따라 '시장 맛집' 가는 MZ - 아시아경제
- 갑자기 날아든 수 많은 테니스공…미국 탐지견이 방방 뛴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