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또 날 세운 홍준표.."공해유발 업체 이전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 취수원 이전 문제를 놓고 '물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구미시를 향해 또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11일 오전 개인 SNS에 "상수도원으로 지정되면 받는 개발제한 때문에 대구에 물을 공급하지 못하겠다면 그동안 구미공단 폐수로 받은 대구시민들의 고통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11일 오전 개인 SNS에 “상수도원으로 지정되면 받는 개발제한 때문에 대구에 물을 공급하지 못하겠다면 그동안 구미공단 폐수로 받은 대구시민들의 고통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어 “구미공단 폐수 문제를 무방류 시스템으로 전환하든지 아니면 공해 유발 업체를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것이 도리에 맞는 것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공단의 풍요는 누리면서 대구시민에게만 식수문제로 고통을 강요하는 이 잘못된 불공정은 꼭 바로 잡아야겠다. 헛되이 보낸 지난 13년의 전철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취수원 문제는 대구시의 현안이지 구미시의 현안이 아니다”며 민선 7기 두 단체장의 협의에 반대 뜻을 밝히면서 대구시와 구미시가 갈등을 겪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급여·실손보험 고삐 쥐는 정부…건보 보장률 65.7%로 소폭 상승
- 文 “김정은 핵 사용할 생각 전혀 없다고 말해” 회고록 공개
- 尹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기초연금·생계급여 계속 늘릴 것”
- 의료계, 의대 증원 집행정지 재항고장 제출…“90%는 승소”
- 1980년 5월 그날을 기억하며...민주평화대행진
- ‘페이커’ 이상혁 “겉으로 보기에 안 좋아도, 최선의 플레이한다” [MSI]
- ‘구마유시’ 이민형 “G2, 경기력만 올라오면 3-0으로 이길 상대였다” [MSI]
- 토요일, 초여름 더위…큰 일교차 주의 [날씨]
- 민주, 北 도발에 “외교적 고립 자초하는 자충수 멈춰야”
- ‘오너’ 문현준 “T1, 복수 잘해…BLG 3-1로 이기겠다” [M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