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분기 연결영업익 5004억 전년比 14%↓.."석유화학 등 지분법손익 감소"

문채석 2022. 8. 11.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는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5004억8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381억4500만원으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관계자는 "지난해에 수익성이 높았던 석유화학 사업 수익성이 낮아지고, 생활건강, 면세점이 약세를 보이는 등 화학 계열 지분법 손익 감소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열사 손실→지주사 실적 감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는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5004억8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381억4500만원으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4779억6600만원으로 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주회사의 실적은 계열사 실적에 달려 있다. 지주사가 직접 영업, 생산활동 등을 하지 않는 만큼 자회사에서 지분율 만큼 받는 배당수익과 지분볍 평가이익 등으로 실적을 내는 구조기 때문이다.

여기서 지분법 평가이익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손익을 지분 보유량만큼 평가받는 방식을 의미한다.

LG 관계자는 "지난해에 수익성이 높았던 석유화학 사업 수익성이 낮아지고, 생활건강, 면세점이 약세를 보이는 등 화학 계열 지분법 손익 감소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