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구급교육센터', 적극행정 규제혁신 우수사례

행안부 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된 대전소방본부의 최첨단 구급교육센터. 대전시 제공

행정안전부의 2분기 지자체 적극행정 규제혁신 우수사례에 대전소방본부의 ‘첨단 구급교육센터 설치를 통한 응급환자 소생률 및 회복률 향상’이 선정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소방본부는 응급상황 빅데이터 분석을 건축설계에 반영해 첨단 구급교육 훈련센터를 설립했다.

센터 설립으로 구급대원들은 보다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례로 출동~현장도착~응급처치~병원이송~귀소 등 현장 중심의 원스톱 교육, 교통사고 재현 구급훈련도이 가능해지며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세종을 비롯해 창원·경북소방본부 등 타 지자체에서도 훈련센터의 기술자문을 의뢰했고, 소방청도 (가칭)구급교육훈련센터 신설을 검토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해 규제혁신 선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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