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발자취 따라걷다 .. 부산교육청, 임시정부 대장정 국내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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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3박 4일 동안 2022학년도 임시정부 대장정 국내 프로젝트 '임시정부 이동로, 그 위대한 발걸음'을 실시한다.
프로젝트는 천안, 철원, 서울 등지에서 고등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8년 처음 실행한 프로젝트는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직접 탐방하는 국외 체험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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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3박 4일 동안 2022학년도 임시정부 대장정 국내 프로젝트 ‘임시정부 이동로, 그 위대한 발걸음’을 실시한다.
프로젝트는 천안, 철원, 서울 등지에서 고등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8년 처음 실행한 프로젝트는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직접 탐방하는 국외 체험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국내 체험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서류 심사와 지필고사, 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학생들은 천안 이동녕 기념관 견학을 시작으로 철원의 역사문화공원과 고석정, 서울의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탐방한다.
올해 3월 개관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참가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별별 특강’과 ‘PBL 프로그램:암호로 풀어보는 대한민국 임시헌장’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한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간 토의와 발표 시간을 가지며 프로젝트를 마친 후 임시정부 활동과 항일 독립운동 관련 주제의 연구보고서, 영상기록물 등을 제작해 제출한다.
제출물은 참가 학생들의 학교로 공유하고, 올해 12월 결과보고회 자료로 활용한다.
이수금 시 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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