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김대원-김승대-양현준 격돌..7월 최고의 K리거는?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7월 K리그 최고의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레트로닉아츠(EA)가 2022 시즌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네 번째 주인공을 뽑는다"고 전했다.

EA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매달 각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K리그 EA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4명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인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한다. 1, 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진다.

7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는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FC), 구스타보(전북현대), 김승대(포항스틸러스)다. 김대원과 양현준은 7월 각각 5경기 2골 5도움, 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스타보는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전북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탰다. 김승대는 5경기 4득점을 올리며 '라인 브레이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팬 투표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K리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표씩 행사 가능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