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꿈 열다..KAIST '우리별 1호' 발사 30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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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국적 위성인 '우리별 1호'의 발사 3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우주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우리별 1호를 통해 개척한 우리나라 우주개발, KAIST의 혁신적 우주탐사기술로 앞으로의 30년 K-우주시대를 선도한다'를 새로운 비전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우리별 위성 개발에 참여한 산업계·학계·연구계를 대표하는 6인의 연사와 KAIST에서 우주 개발을 수행 중인 3인의 연사가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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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국적 위성인 ‘우리별 1호’의 발사 3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우주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KAIST는 11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우리별 1호 발사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민·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장우 대전시장, 권현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연구기관 및 우주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에 열린 발사 30주년 기념식에서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설립·발전을 도운 공로자들과 우리별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미래의 우주개발 산업을 이끌 ‘뉴스페이스 리더’ 1기 수료식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우주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관련 분야 학위소지자들을 1대1로 매칭해 위성시스템 엔지니어링이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우리별 1호를 통해 개척한 우리나라 우주개발, KAIST의 혁신적 우주탐사기술로 앞으로의 30년 K-우주시대를 선도한다’를 새로운 비전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기념식에 이어 ‘우리별과 대한민국 우주의 미래’를 주제로 워크숍도 진행됐다.
우리별 위성 개발에 참여한 산업계·학계·연구계를 대표하는 6인의 연사와 KAIST에서 우주 개발을 수행 중인 3인의 연사가 초청됐다.
이밖에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10번째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영상레이더(SAR) 개발의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우주 분야 대표 기업·기관의 연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렸다.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행사는 우주개발 초기 연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를 이끌 연구자들의 사기를 북돋는 축제의 장”이라며 “우주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협력 및 기술정보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항공우주 과학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덕분에 인공위성 발사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30년 뒤 미래 우주시대 개막을 위한 새로운 꿈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1989년 8월 인공위성연구소(구 인공위성연구센터)를 출범시킨 KAIST는 같은 해 영국 서리(Surrey) 대학과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우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우리별 1호는 연구소 설립 3년 만에 개발돼 1992년 8월 11일 발사에 성공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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